안전공원놀이터사설메이저놀이터파워볼사이트 하는방법 도박사이트

[스타뉴스 창원=한동훈 기자]

NC 양의지. /사진=NC 다이노스“타자 움직임을 보란 말이야.”

NC 안방마님 양의지(33)가 에이스 구창모(23·NC)에게 종종 하는 말이다. 주로 구창모가 예상하지 못한 사인이 나왔을 때, 양의지는 이렇게 답을 대신했다고 한다.

NC는 2019시즌을 앞두고 두산에서 FA(프리에이전트)로 나온 양의지를 4년 125억 원에 영입했다. 미국 메이저리그를 거쳐 돌아온 이대호(롯데·4년 150억 원)를 제외하면 순수 KBO리그에서만 뛴 선수 중 역대 최고액이었다.

양의지는 자타공인 국내 최고 포수다. 영입 당시 NC의 이동욱 감독과 김종문 단장은 “포수 그 이상의 선수”라 입을 모으며 여러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양의지와 호흡을 맞추는 어린 투수들의 성장 가능성이 특히 무궁무진했다.

NC는 ‘양의지 2년차’인 올해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양의지는 지난 시즌 “NC에는 어린 투수들이 많다. 두산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타자의 약점을 공략해 이기는 볼 배합을 했다면 여기서는 투수 위주로 하는 편이다. 좀 맞으면서 배워 나가는 점도 있기 때문”이라 말한 적이 있다.

NC는 2018년을 꼴찌로 마감했다. 2019년 새 사령탑 이동욱 감독을 선임했다. 첫 해는 ‘윈나우’ 시즌이 아니었다. 양의지는 그에 맞게 투수들을 이끌었다. 타자를 잡는 것보다 투수의 장점을 살리는 ‘육성용’ 볼 배합이었다.

NC 양의지(오른쪽). /사진=NC 다이노스그랬던 양의지가 이번 시즌에는 발톱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18일 창원 KT전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투수가 된 구창모는 “(양)의지 선배님의 리드가 좋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창모는 “경기를 하면 어떤 흐름에 어떤 사인이 나올지 사실 예상이 된다. 헌데 의지 선배님은 가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구종을 요구할 때가 있다. 그러면 신기하게 결과가 좋다”고 돌아봤다.

이에 대해 양의지는 구창모에게 “타자의 움직임을 보라”고 했다고 한다. 즉, 전력분석을 통해 계획된 작전이 있더라도 양의지는 실시간으로 타자의 노림수를 간파하며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것이다. 구창모에게는 ‘승리용’ 볼 배합을 적용한 셈이다.

양의지는 17일 KT전에서도 변칙적인 볼 배합으로 선발 투수 라이트(30)를 살렸다. NC 선발 라이트는 투구 후반 피OPS가 급격히 치솟는다. 라이트의 시즌 피OPS는 0.717인데 76구 이후엔 0.982로 매우 높다.

그러나 라이트는 이날 KT를 상대로 101구를 던지며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90구를 넘긴 상황에서 6회에 올라왔음에도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양의지는 패스트볼 비중을 평소보다 훨씬 높여 라이트의 체력을 안배했다. 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의하면 라이트의 평균 패스트볼 비중은 40.3%다. 17일에는 패스트볼이 무려 64%(101구 중 65구)를 차지했다.

이동욱 감독은 “양의지는 투수를 가장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포수다. 타자 심리도 잘 알고 있다. 투수가 마운드서 여러 생각이 들면 실력 발휘가 어렵다. 양의지는 투수가 단순하고 쉽게 던지도록 하는 능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최고 몸값의 포수”라 극찬했다.

KBS
KBS
동영상 보기


[앵커]

8월 17일, 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수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국민과 의료진에게 휴식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정세균 총리가 관계부처에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코로나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에서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꺼내 들었습니다.

17일 월요일이 공휴일이 되면, 토요일부터 사흘 연휴가 가능합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경제가 어렵고, 국민과 의료진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공휴일 검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 내수 회복의 흐름도 이어가기 위해서…”]

또, 올해는 6월 현충일, 8월 광복절이 모두 주말과 겹쳐서 전체 휴일 수가 줄어든 것도 고려됐습니다.

사흘 연휴가 생기면, 국민들이 지갑을 열고, 특히 해외여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선 국내 소비가 더 촉진될 수 있습니다.

2015년 메르스 유행 때도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8월 14일이 공휴일로 지정됐고, 2016년에는 5월 6일을 쉬게 해 어린이날부터 나흘 황금연휴, 특수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관계부처에 공휴일 지정 검토를 지시했는데, 법적 절차를 밟기 위한 것이고, 공휴일 지정은 확정적입니다.

공휴일 지정은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야 합니다.

정 총리는 오늘 회의에서 공공 도서관과 미술관 등 편의시설 운영을 재개하되, 입장 인원 제한, 전자출입명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영상편집:권혜미/그래픽:한종헌

임세흠 기자 (hm21@kbs.co.kr)

<저작권자ⓒ KBS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KBS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유아인 인스타그램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취중 어리광’을 피우는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누리꾼들은 “귀엽다” “이 오빠의 매력의 끝은 과연 어디?” 등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아인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런 날이 있지”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아인은 식당 아주머니 품에 안긴 채 편안한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다. 아주머니가 다정하게 얼굴을 쓰다듬어 주자 무언가를 이야기하며 취중 어리광을 피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유아인의 인스타그램에 “귀엽다” “이 오빠의 매력의 끝은 과연 어디?” “난 홍식이 오빠 언제 만나나” “쓰담쓰담” 등 재기 넘치는 댓글을 다수 남기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유아인은 최근 영화 ‘#살아있다’로 관객들과 만났다. MBC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aluemcha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뉴스1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우아한 친구들’이 그리는 여성 캐릭터가 아쉽다.

7월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연출 송현욱, 박소연/극본 박효연, 김경선) 4회에서는 남편 조형우(김성오 분)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는 강경자(김혜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경자는 조형우의 미팅 자리까지 동석, 자신의 에로배우 시절 팬이었다는 대표(김광규 분)에게 술을 따르며 비위를 맞췄다. 몇 번이고 강경자의 몸매를 눈으로 훑은 대표는 “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여전히 이렇게 몸매가 좋냐. 지금이라도 나랑 중년의 뜨끈뜨끈하고 화끈화끈한 멜로 영화 찍는 거 어떠냐’고 성희롱 발언했다.

급기야 대표는 강경자에게 러브샷도 제안했다. 같은 자리에 강경자의 남편 조형우가 있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는 태도였다. 이에 조형우는 자신이 대신 러브샷을 하겠다고 나섰지만 대표는 “주제 파악도 못하고 낄 데 안 낄 데 구분을 못한다. 그렇게 분위기 파악을 못하니까 아직도 IPTV 영화나 찍고 사는 거다”고 막말했다.

강경자는 자신을 향한 성희롱은 전부 감내했지만 남편 조형우를 향한 모욕은 참아 넘기지 못했다. 이에 강경자는 대표에게 술을 끼얹고 “니 까짓게 뭔데 내 남편을 무시하냐. 너 같이 인간 덜 된 놈이 만든 영화 안 한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시청자들은 이 장면에 몹시도 의아해졌다. 화낼 포인트가 잘못된 거 아닌가, 아니 백번 양보해서 화낼 타이밍이 너무 늦은 거 아닌가에 대한 의문이었다.

이후의 상황은 더욱 아이러니 했다. 술자리에 동석해 지금껏 내내 성희롱 당한 건 강경자 본인인데, 파투가 나도 진작에 났을 미팅 자리인데 강경자는 되레 조형우의 눈치를 살폈다. 조형우에게 “그딴 놈한테 무시 당했다고 기분 나빠하지 마라. 몇 배로 갚아줄 날이 올 거다”는 응원까지 건넸다. 자신의 감정보다 남편의 감정이 우선인 모습이었다.

그동안 강경자는 조형우의 상업영화 진출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캐릭터로 그려졌다. 미팅에 가는 조형우에 비싼 양복을 사주고 기죽지 말라며 차키도 빌려줬다. 하지만 적정선은 딱 거기까지였다. 아무리 강경자가 에로배우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해도 성희롱이 당연시 될 합당한 이유는 되지 못했다. 술자리 동석에 성희롱 감내라니, 내조라고 치기엔 너무도 과했다.

남편 기 살려주는 캐릭터는 시대착오적이다. 하물며 그게 성희롱까지 참아 넘기는 상황이라면 더욱 납득되기 어려웠다. 자신의 모욕엔 의연하고 남편의 모욕엔 분노하는 여성 캐릭터. 이걸 멋있게 그리는 대본과 연출. 환상의 부부애가 아닌 환장의 성 인식이었다.

전회를 19세 시청등급으로 결정한 ‘우아한 친구들’은 1회부터 과감한 성적 농담, 에피소드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자극적인 소재들을 한없이 가볍게 다루며 이를 코믹과 감동으로 포장하는 드라마에 연일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시청자들의 시선은 100% 사전 제작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이 감내해야 할 숙제로 남는다. ‘우아한 친구들’이 남은 회차에선 보다 우아해질 수 있길 바라본다. (사진=JTBC ‘우아한 친구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이 전 기자 “한 검사장이 취재 독려한 사실 없다” / 연루의혹 제기한 KBS “단정적으로 표현된 점 사과”

지난 17일 전 채널A 기자 이모씨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지난 17일 전 채널A 기자 이모씨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검언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한동훈 검사장이 교도소에 편지를 썼다는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의 언급에 “그런 거 하다가 한 건 걸리면 되지”라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9일 이 전 기자 측은 지난 2월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과 나눈 대화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다.

이 전 기자 측은 이 녹취록을 근거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캐내고자 한 것에 대해 한 검사장과 공모한 정황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 검사장이 취재를 독려한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 검사장의 “한 건 걸리면 되지”라는 한 마디로 공모관계가 성립할 수는 없다는 게 이 전 기자 측 변호인의 주장이다.

변호인은 “잘 해보라는 덕담이지 협박을 통해서라도 특정 정치인에 대한 제보를 강요하라고 한 것으로 해석할 수 없다”며 “이 기자가 편지를 언급한 부분은 오히려 한 검사장과 사전에 공모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력히 반증한다”고 말했다.

또한 변호인은 한 검사장이 유시민 이사장과 신라젠 관련 의혹의 연관성에도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신라젠 의혹을 취재중이라는 이 전 기자의 말에 한 검사장은 “빨리 정확하게 수사를 해서 피해 확산을 막을 필요도 있는 거고”라고 답했다.

이 전 기자가 “많은 기자도 유시민 언제 저기 될까 그 생각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얘기하자 한 검사장은 “유시민 씨가 어디에서 뭘 했는지 나는 전혀 모르니. 그런 정치인이라든가 그 사람 정치인도 아닌데 뭐”라고 말했다.

또한 유 이사장이 출국할 것 같다는 이 전 기자의 말에 한 검사장은 “관심 없어. 그 사람 밑천 드러난 지 오래됐잖아. 그 1년 전 이맘때쯤과 지금 유시민의 위상과 말의 무게를 비교해 봐”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18일 KBS는 이 전 기자가 한 검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유시민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하자고 공모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KBS는 이튿날 “다양한 취재원들을 상대로 한 취재를 종합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했지만, 기사 일부에서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단정적으로 표현된 점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을의 역습④]일부 아파트 택배차량 진입금지에 반발
실버 택배, 택배 차량 전용 동선 등 대책도 쉽지 않아

지난 2018년 4월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입주민들이 바닥에 놓인 택배를 찾고 있다./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지난 2018년 4월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입주민들이 바닥에 놓인 택배를 찾고 있다./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택배기사 A씨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는 남의 일이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택배 차량 진입이 금지된 아파트에서 카트로만 13개동 아파트 배달에 걸린 시간은 약 6시간. 건당 700원 남짓의 수익에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아까울 따름이다.

최근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와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 아파트에서 택배 차량 진입 금지 방침이 잇따라 내려지면서 A씨 같은 택배기사들의 생존권에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더는 가만히 있을 순 없었다. 택배 기사들은 일방적으로 고통과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반발하며 문전 배송을 거부하고 나섰다.

지난 1일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한 아파트 후문에는 수십개의 택배 상자가 쌓인 채로 놓여 있었다.

이 아파트는 이날부터 택배 차량의 지상 진입을 제한했고 기사들이 이에 반발해 집까지 배송을 거부한 것. 이로 인해 지난 2018년에 이어 2년 만에 남양주에서는 다시금 택배 대란이 발생했다.

택배 기사들은 주민들에게 “차량 진입이 안 돼 배송이 어렵다. 후문에서 찾아가 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일부 주민들이 반발했지만 택배 기사 측은 일방적으로 출입 제한 통보를 받았다며 실버 택배나 아파트 내 거점 확보 등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아파트 측에서 거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택배량이 평소보다 곱절 가까이 많아지자 그들도 어쩔 수 없다는 동정 여론이 확산됐고, 결국 이 아파트들은 다시 제한적으로 택배 차량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2년 전 택배 대란 이후에 달라진 것이 없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차 없는 아파트’가 대부분인 신축 아파트에서 안전을 이유로 지상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면 언제 어디서든 ‘택배 대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News1 DB./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News1 DB./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년 전엔 국토교통부가 직접 중재에 나섰지만 이젠 그마저도 소원해 보인다.

국토부는 지난해 1월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높이를 2.7m 이상(택배 차량의 높이 2.5~3m)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그 전에 건축됐거나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아파트는 해당하지 않고 예외조항 역시 많다. 현재 국토부는 아파트와 택배업체 간 갈등에는 ‘민간에서의 갈등’이란 이유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주민대로 비에 젖은 택배 박스를 받아들 수도 있고, 수레를 끌고 땡볕에 나서야 하는 불편함을 겪게 됐다.

그 불편함의 칼은 결국 택배 기사에게 향한다. 본사에서 택배 시스템과 방법에 대해 제시해줘야 하는데 이런 움직임 없이 현장에 나서는 택배 기사가 이른바 ‘욕받이’가 되는 셈이다.

노인 인력을 활용하는 ‘실버 택배’, 별도의 이동 동선 마련 등 대안으로 꼽히는 안도 입주민대표회의나 아파트 측의 반대가 만만치 않다.

실버 택배의 경우 택배 비용 일부를 정부·지자체의 지원으로 지급되는 만큼 국민 세금으로 택배까지 신경 써야 한다는 반발도 상당하다. 결국 택배회사와 아파트 측의 양보가 현재로썬 유일한 해결책이다.

한 택배기사 정모씨(33)는 “2년 전보다 상황이 더 좋지 않은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업무 강도가 배는 되는 것 같다. 우리도 누군가의 아버지고 아들이다. 조금만 더 배려해주셨으면 한다”고 씁쓸히 말했다.

삼성 윤성환.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조용하지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윤태자’ 윤성환(삼성)이 퓨처스리그에서 차곡차곡 승수를 쌓고 있다.

윤성환은 19일 롯데와 퓨처스리그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1, 2군 통틀어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윤성환은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최근 2군 성적도 오름세다. 지난달 25일 한화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따낸 뒤 11일 NC전(4이닝 1실점)에 이어 3연속 선발승을 챙겼다. 무엇보다 올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올시즌 윤성환은 1군에서 단 1경기 등판에 그쳤다. 그간 삼성의 토종 에이스 자리를 꿋꿋하게 지켜왔지만 흐르는 세월을 막을 순 없었다. 떠오르는 젊은 선발 투수들과 경쟁에서 밀려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고, 지난 5월 16일 KT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 8안타 3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다. 이후 2군행을 통보받았다. 2군에서도 첫 3경기 모두 패전을 떠안았지만 이후 오름세를 타며 무력시위를 펼치고 있다.

삼성 선발진은 완전체를 앞두고 있다. 부상으로 빠져있던 벤 라이블리가 지난 18일 경기에 복귀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고, 휴식차 빠져있는 아기사자 원태인도 주중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데이비드 뷰캐넌~라이블리~백정현~최채흥~원태인이 삼성 선발진 완전체다. 당장 윤성환이 들어갈 자리는 없다.

하지만 투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완전체를 이뤘지만 또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른다. 선발 경험이 풍부하고 산전수전 다 겪은 윤성환은 어느 자리에서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즌 초반 철옹성 같은 삼성 불펜은 7월 들어 흔들리고 있다. 지키는 힘이 약해진 삼성 불펜에 노련한 윤성환이 합류한다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허삼영 감독이 강조하는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제하에서다.

윤성환은 오랜 기간 사자군단을 대표하는 오른손 에이스로 군림했다. 마운드 위에서 뿜어내는 위력은 예전같지 않지만 지금도 존재만으로 젊은 투수들의 교보재 역할을 하고 있다. 최채흥, 원태인, 양창섭 등 향후 10년 이상 삼성 마운드를 지탱해야 할 젊은 투수들이 롤모델로 삼는 선수도 윤성환이다. 하지만 노쇠화라는 벽에 막혀 이대로 현역 생활을 마감하는 건 너무나도 아쉽다. 2군에서 묵묵히 결실을 만들고 있는 윤성환이 명예회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서울에서 뛰었던 기성용.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되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듯한 사이였지만 FC서울과 기성용의 관계는 결국 봉합됐다.

서울은 19일 공식 발표를 통해 “기성용이 입단 계약 조건에 상호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20일 기성용의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식 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2월 K리그 유턴이 불발된 뒤 친정팀에 대한 독설을 쏟아냈던 기성용이 마음을 돌린 건 만족스럽지 않은 주변 상황 탓이 가장 컸다. 지난 2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택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 데뷔전까지는 치렀지만 발목 부상으로 인해 보여준 것이 없는 기성용은 결국 지난달 25일 귀국했다. 차기 선택지를 골라야 하는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비롯해 여타 해외 리그의 이적이 쉽지 않았다. 특히 스페인 무대에서 생활하는 동안 가족과 떨어져 있던만큼 기성용은 국내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소중했기에 친정팀의 손을 잡는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었다.

게다가 올해 초와 비교하면 기성용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기성용은 30대 초반의 나이라 아직까지는 선수 황혼기로 보기 어렵다. 유럽 무대에서 장기간 활동하다 유턴하는 만큼 K리그 최고 연봉 대열에 합류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서울은 지난 협상에서 기성용에게 7억원선까지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마저도 수정안이었다. 하지만 최근 협상에서는 팀 내 최고 수준인 9억원 안팎(추정치)까지 성의를 보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기성용과 서울은 그동안 서로에게 등을 돌린 듯한 모양새였다. 하지만 최근 서울의 맏형인 박주영과 절친한 구자철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성용의 서울 복귀를 염두에 둔 듯한 힌트를 남기면서 친정팀 복귀 가능성이 점차 높아졌다.

불과 수개월전만해도 서울과 기성용의 관계는 풀릴것 같지 않은 매듭과 같았다. 관계가 소원해진 뒤로 평행선을 달렸지만 시간이 가면서 조금씩 거리가 좁혀졌다. 기성용과 서울 사이의 문제는 지난 1월 수면위로 불거졌다. 지난 겨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마무리한 기성용은 11년간 해외 무대 생활을 정리하고 국내로 돌아오려 했다. 거목이 된 기성용은 새싹 시절 자양분을 준 K리그에 돌아와 자신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간 국내 축구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한 마음도 있었다. 그러나 기성용의 뜻과 다르게 서울은 옛 프랜차이즈 스타를 외면했다. 마음에 상처를 입은 기성용은 전북으로 선회하는 방법으로 국내 복귀를 노렸으나 서울의 위약금 문제로 결국 포기하고 스페인 마요르카와 단기 계약을 선택했다. 축구를 통해 받은 큰 영광을 팬들에게 되돌려 주고 싶은 선의가 무시된 것이다. 기성용은 지난 2월 스페인 출국 현장에서 작심 발언으로 서울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FC서울이 나를 원하지 않았다”면서 “(이런 상황이라면)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K리그에 오려고 할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자신을 외면한 친정팀에 독설을 뿜어낸 기성용은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30일 마요르카와 계약 만료 직전에 조기 귀국했다. 귀국 소식만으로도 기성용의 서울 복귀설에는 다시 불이 붙었다. 제 발로 찾아온 기성용을 내쳤던 서울은 그간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게다가 올 초부터 성적 부진을 비롯해 반일감정 분위기에 반하는 가고시마 전지훈련 선택부터 ‘리얼돌’ 사태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헛발질은 계속되고 있다. 서울은 성난 팬심을 식히기 위해 ‘기성용 영입’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기성용 영입에 대한 팬들의 요구를 확인한 만큼 그동안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다. 서울은 강명원 단장이 직접 협상을 담당하는 등 기성용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만전을 기울였다. 강 단장은 기성용 측에 구단이 제시할 수 있는 최대치를 제안했다. 답변을 기다리며 노심초사했다. 5개월 전 친정팀에 큰 실망감을 드러낸 기성용은 결국 마음을 돌렸다.

서울 구단 내부적으로는 기성용 계약으로 들뜬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한 분위기”라며 고무적인 내부 상황을 귀띔했다. 기성용과 서울의 깊었던 골도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매듭지어졌다.

양 손을 맞잡은 양 측이 많은 이들의 기대대로 ‘윈윈’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purin@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 인기기사 ]

모친 ‘빚투’ 의혹에…한소희, 직접 입 열었다
여성 축구팀 ‘FC루머’, 남자팀과 친목 목적?
또 재개 시설 제외…야구·축구장 직관 언제쯤?
로드걸 임지우, 섹시한 몸짓으로 남심 저격
미인대회 출신 교사, 제자에게 누드 사진을…
女 모델, 압도적인 글래머 몸매 ‘심멎’

7500억 유로 규모 ‘보조금 대 대출’ 비율 놓고 갈등
‘민주적인 국가’에만 보조금?..헝가리 “반대”

[브뤼셀=AP/뉴시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와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키프로스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팔꿈치를 부딪히며 인사하고 있다. 2020.7.18.
[브뤼셀=AP/뉴시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와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키프로스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팔꿈치를 부딪히며 인사하고 있다. 2020.7.18.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 지급 합의가 또다시 불발됐다. 당초 17~18일 일정으로 예정됐던 EU 정상회의를 하루 더 연장했지만 회원국 간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일(현지시간) EU 정상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사흘 째 7500억 유로(약 1033조원) 규모의 경제회복기금 축소 규모를 놓고 줄다리기를 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회원국 정상들의 대면 회의였지만 교착상태를 타개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검소한 4개국’의 보조금 축소 요구

EU의 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 논의와 함께 떠오른 강력한 동맹이 있다. 바로 오스트리아·네덜란드·스웨덴·덴마크로 구성된 ‘검소한 4개국(frugal four)’이다.

EU는 지난 4월 코로나19의 경제적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금융시장에서 돈을 빌린 뒤 이를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회원국에 지원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문제는 이를 조건 없이 ‘보조금’ 형식으로 주느냐, ‘대출’ 형식으로 지급한 후 돌려받을 수 있느냐다.

집행위는 7500억 유로 중 5000억 유로는 보조금, 나머지 2500억 유로는 대출로 지원하겠다고 당초 계획안을 내놨으나 검소한 4개국의 완강한 거부는 계속됐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들을 달래기 위해 19일 추가 정상회의 직전 경제회복기금 중 보조금 비중을 5000억 유로에서 4500억 유로로 줄이는 안을 내놨다.

[브뤼셀=AP/뉴시스] 마르크 뤼터(오른쪽에서 두 번째) 네덜란드 총리, 스테판 뢰벤(오른쪽) 스웨덴 총리, 제바스티안 쿠르츠(왼쪽) 오스트리아 총리, 메테 프레데릭센(왼쪽에서 두 번째) 덴마크 총리 등이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을 놓고 논의 중이다. 오스트리아·네덜란드·스웨덴·덴마크로 구성된 '검소한 4개국(frugal four)'은 보조금 기금 축소를 강하게 요구했다. 2020.7.20.
[브뤼셀=AP/뉴시스] 마르크 뤼터(오른쪽에서 두 번째) 네덜란드 총리, 스테판 뢰벤(오른쪽) 스웨덴 총리, 제바스티안 쿠르츠(왼쪽) 오스트리아 총리, 메테 프레데릭센(왼쪽에서 두 번째) 덴마크 총리 등이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을 놓고 논의 중이다. 오스트리아·네덜란드·스웨덴·덴마크로 구성된 ‘검소한 4개국(frugal four)’은 보조금 기금 축소를 강하게 요구했다. 2020.7.20.

그러나 검소한 4개국이 내놓은 제안은 보조금 3500유로, 대출 4000억 유로였다. 보조금이 대출금보다 많아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은 보조금 규모가 4000억 유로 이하로 내려가선 안 된다며 검소한 4개국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이번 협상을 타결하지 못한다면 유럽 단일시장이 붕괴될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민주적인 국가’에만 보조금 지급?

정상회의에서는 경제회복기금의 ‘규모’와 함께 또 한 가지 문제가 불거졌다. 보조금 지급하기 전 회원국의 노동시장, 경제 개혁 등 ‘민주적 상황’을 반영해야 한다는 조건을 EU 집행위가 받아들이면서다.

이는 검소한 4개국에 속하는 네덜란드의 마르크 뤼터 총리가 제안한 내용이다. 그는 경제적으로 투명하지 않은 국가는 EU가 지급한 보조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고, 이를 각국 지도자의 배를 불리는 데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뤼터 총리는 “EU의 개혁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국가에 대해서는 EU가 기금 지급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덜란드의 주장에 가장 먼저 반기를 든 건 헝가리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기금 지원과 회원국의 정치적 기준을 연계한다면 경제회복기금 전체에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오르반 총리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뤼테 총리는 나와 헝가리를 증오한다”며 “이는 수용할 수 없는 방안”이라고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폴란드, 슬로베니아 등도 헝가리를 지지했다. 이탈리아도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브뤼셀=AP/뉴시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18일(현지시간) 황당하다는 손짓을 하며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EU) 정상회의 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그는 민주적인 조건을 갖춘 국가에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을 지급하겠다는 EU의 계획에 강하게 반발했다. 2020.7.20.
[브뤼셀=AP/뉴시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18일(현지시간) 황당하다는 손짓을 하며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EU) 정상회의 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그는 민주적인 조건을 갖춘 국가에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을 지급하겠다는 EU의 계획에 강하게 반발했다. 2020.7.20.

◇코로나19 종식 전에 합의 마칠까

EU가 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을 마련하는 데 합의를 마친 건 지난 4월이다. 그러나 정상들은 벌써 3개월 째 기금 규모와 지급 방안을 놓고 갈등을 계속하는 중이다.

갈등의 중심에 서있는 검소한 4개국이 주장하는 기금 배분은 ‘보조금 3500억 유로, 대출 4000억 유로’, 나머지 회원국이 주장하는 내용은 ‘보조금 최소 4000억 유로, 대출 3500억 유로’다. 결국 보조금 규모 500억 유로를 놓고 합의가 불발된 셈이다.

회원국 외교관들은 “사흘 간 회담 동안 지도자들은 서로를 신랄하게 비난했다”며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결국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말했다.

합의 과정에서 헝가리와 이탈리아에서는 휴식트(Huxit·헝가리의 EU 탈퇴), 이탈렉시트(Italexit·이탈리아의 EU 탈퇴)까지 언급하고 나선 상황이다.파워볼게임

여전히 ‘하나의 유럽’이라는 가치를 상실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도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9일 기자들과 만나 “유럽의 야망을 제물로 바치는 거래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원칙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우리는 전례 없는 건강, 경제, 사회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도 “우리는 단순히 이런 일로 분열되거나 약해지지 않는다”며 유럽의 단합을 강조했다.

[브뤼셀=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 지급을 놓고 계속되는 갈등에도 '하나의 유럽'이라는 가치를 강조했다. 2020.7.20.
[브뤼셀=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 지급을 놓고 계속되는 갈등에도 ‘하나의 유럽’이라는 가치를 강조했다. 2020.7.20.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강인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온더볼 상황에서의 영향력을 드러냈다.

발렌시아는 7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종 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검증사이트목록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맞이해 후반 26분 투입됐다. 이강인은 짧은 시간에도 패스를 전개하는 능력 만큼은 팀 내에서도 상위권임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리그 8위였던 발렌시아는 유로파리그 진출 희망을 살리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했다. 그럼에도 발렌시아는 후반 10분 레길론에게 선제 실점하며 수세에 몰렸다.

후반 26분 이강인이 투입됐다. 곧바로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한 이강인은 중원에서 볼 연결고리가 됐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키커로 나섰다.

볼을 소유하고 있을 때는 흠 잡을 데가 없다. 20세에 불과한 유망주이지만 탈압박, 정교한 패스, 강력한 슈팅 모두 강점이다.메이저놀이터순위

단 이강인이 향후 발전하기 위해서는 볼이 없는 동안에도 경기 영향력을 키워야 할 전망이다. 볼을 잡기만 하면 돋보일 수 있지만 볼이 없을 때는 수비 기여도, 위치선정에서 발전이 있어야 온더볼 상황에서 더욱더 빛날 수 있다.

이는 출전 기회가 쌓이면서 개선될 수 있는 문제다. 이강인의 2020-2021시즌의 중요성이 커진 이유다.(자료사진=이강인)
뉴스엔 김재민 jm@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